안녕하세요
오늘은 제가 자가격리로 나가지 못해서
제 친구가 제집 주변에 시킨 샐러드를 리뷰하려고 합니다
전 진짜 저만 안 걸리고
주변에서 걸리길래 난 슈퍼 항체자인가 봐
생각하자 말자 바로 걸리는 이 매직~
(진짜 이런 생각하면 걸리는 거 같아요)
전 사실 격리 중에 7일 중 4일을 울었네요
나가지도 못하고 부모님은 저를 병균 취급하고
진짜 진짜 나가고 싶었어요
(주말마다 소리 지르면서 울었어요 ㅜㅜ 아직도 눈물 나요)
정작 지금은 나갈 수 있는데
안나 가는 건 무슨 심보인지는
사람 마음이 참.. 맞죠?
여튼 저는 식기도 따로 써야 하고 밥을 시켜먹어야 했어요
엄마가 매번 접시를 소독하신다고
곰탕 냄비에 물 한가득 넣어서 다 소독하시더라고요
그걸 본 순간 그냥 배달시켜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
(식기구 삶으실 때 제 젓가락.. 플라스틱인데 삶으셔서 휘어진 거 보고 진짜 너무 웃겼어요)
여튼!
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
배민에 있는 프랭크즈 하우스라는 곳이에요
제가 배달시킨 건 아니고 친구가 불쌍하다고
시켜준곳이에요
진짜 시켜준 친구가 제 인생 샐러드 맛집을 찾아줬어요
전 행운아인 거 같아요
이렇게 좋은 친구도 만나고 말이에요
배민 들어가서 보니까
캬야~ 이거 보이시나요?
벌써부터 저 리뷰에서 믿음이 갔습니다
별이 5개!
진짜 5개 찾기 어려운데 진짜 아아~
5점이라뇨 진심 여긴 다들 먹어봐야 해요!!
(소리 질러어어~~)
여기는 최소 주문이 12000원이었어요
배달비는 3000원에서 5000천 원이었고요
저희 집이랑 조금 거리가 있어서 배달비 5천 원 추가됐답니다 하하
그래도 배달 오는 게 어디예요.. 저희 집 원래 엽떡도 안 왔었어요
지금 많이 발전한 편이에요
그때 당시 친구가 시켜준 구성으로 넣어봤어요
단호박 샌드위치
쉬림프 샐러드
초콜릿 쿠키 칩
블루베리 스무디
이렇게 넣다 보니까
21200원에서 배달비 5000천 원 추가해서
26000원으로 나왔어요
진짜 배달비 5천 원이라니
저였다면 큰맘 먹고 시켰을 텐데
친구는 그냥 안 보고 시켰다네요?
대단하군..
진짜 배달 온 거 보고 와~! 하고 감탄했어요
진짜 양 너무 푸짐하지 않나요?
보자마자 안 그래도 입이 짧은데
한 3일 먹겠다 하고
진짜로 한 3일쯤 먹었어요
미국식 비틀즈까지 넣어주시는 센스까지 있으신 우리 사장님!
그리고
제 친구의 센스인 저의 최애 음료 블루베리 스무디까지이이
완벽한 하루였어요
쉬림프 샐러드였는데 여기에 밥도 있어서
진짜 진짜 너무 배불렀어요
소스마다 위에 다 어떻게 먹는지 다 적혀있어서
더 손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
이렇게 돼지런한 자각 격리 중 행복하게
즐길 수 있게 해 주신 프랭크즈 하우스 사장님 감사합니다
자 여기까지 제 자가격리 중 찾은
샐러드 맛집이었답니다!
그럼 저희는 다음번에 봐요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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